한화자산운용, 'ARIRANG ETF'로 새출발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3.04.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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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대표 강신우)은 26일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아리랑 ETF를 영문명인 'ARIRANG ETF'로 변경하고, 6개 주요 ETF의 보수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를 영문으로 변경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대표상품인 ARIRANG 200을 포함한 총 6개 주요 ETF에 대한 보수 인하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ARIRANG 200은 기존 0.25%에서 0.14%로 보수가 인하되며 KOSPI50, K100EW, KRX100EW은 0.50%에서 0.33%로, 네오밸류, LG그룹&은 기존 0.40%에서 0.33%로 인하된다.

아울러 한화자산운용은 ETF 전담팀을 전면 보강하고, ETF 전용 홈페이지 개설 및 신상품 출 시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ETF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용명 한화자산운용 전략운용팀 상무는 "ARIRANG ETF에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의 대표 ETF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오랜 인덱스 펀드 운용경험으로 운용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만큼, 차별화된 브랜드와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상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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