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는 9월 갤럭시S4 LTE-A도 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3.04.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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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개월내 1000만대 목표… LTE-A 테스트중·다양한 색깔 진행

이돈주 삼성전자 사장이 2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4'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이돈주 삼성전자 사장이 2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4'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는 '갤럭시S4'가 '갤럭시S3'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LTE(롱텀에볼루션)보다 2배 빠른 LTE-A(어드밴스드)가 상용화되면 '갤럭시S4 LTE-A' 모델도 내놓는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반응이 좋다"며 "갤럭시S3 성공을 뛰어넘는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갤럭시S3는 50일만에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 1월에는 4000만대를 넘어섰고 최근 5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 대해 출시 1개월만에 1000만대를 판매하고 단일모델 최초로 1억대 판매도 노리고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 일부 사업자는 초도 물량이 부족해 출시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주로 단기간 물량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사업자별로 다르지만 일부 사업자는 계획대로 27일 글로벌 출시에 맞춰 출시하고 일부 사업자는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4는 국내에서 LTE 모델로 출시하나 SK텔레콤이 9월 LTE-A를 상용화하면 LTE-A 모델로도 나올 전망이다. 이 사장은 "갤럭시S4에 LTE-A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사업자 망과 연동을 마무리되면 LTE-A 모델로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출시는 검정색과 흰색으로 출시하나 다양한 색상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장동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다양한 기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태블릿PC 관련해 "올해 들어 태블릿PC 판매가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는 갤럭시노트 때문에 수요가 적지만 노트의 다양한 기능을 갤럭시노트8.0에 탑재했기 때문에 국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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