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즐긴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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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편의점 '미니스톱'이 20대 여성을 타겟으로한 스파게티 및 샐러드 상품을 출시했다.

볼로네이즈 스파게티와 야채 샐러드를 출시한것.
20대 여성을편의점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이다. 미니스톱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니스톱 편의점을 이용하는고객의 상당수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편의점의 특성상 담배 판매 비율이 높고 간단히 식사나 간식을 해결하기 좋아, 주로 남성 고객들이 많이찾는 것.



이에 따라 미니스톱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편의점으로끌어들이기 위해 20대 여성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상품으로 볼로네이즈 스파게티와 야채 샐러드를 출시했다.

편의점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즐긴다


볼로네이즈 스파게티는 대중적인 스파게티를 상품화한 것으로 다진 고기를 토마토 퓨레와 함께 볶아낸 볼로네이즈 소스를면 위에 듬뿍 얹고 불고기, 모짜렐라 치즈 등으로 토핑한 스파게티 상품이다.



야채 샐러드는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와 옥수수콘, 방울토마토 등과함께 새콤달콤한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볼로네이즈 스파게티는 3천원, 야채샐러드는 1천8백원이다.

미니스톱 FF2팀 이상희 팀장은 “최근편의점이 싱글족들에게 한 끼 식사를 때우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앞으로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식사류와 디저트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스톱은 앞으로 샐러드파스타와 치킨 샐러드 등 스파게티 상품과 샐러드 상품의 추가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푸딩과 조각롤케익 등 20대 여성을 위한 디저트 상품의 출시 역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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