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고위험군 심장병 중점 치료

뉴스1 제공 2013.04.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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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서울아산병원 하이브리드 개소식.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승정 심장병원장, 가운데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News1서울아산병원 하이브리드 개소식.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승정 심장병원장, 가운데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News1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은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 심장질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외과적인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최근 동관 3층에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환자의 이동없이 한 장소에서 심혈관과 전신혈관의 중재적 시술은 물론 외과적인 수술이 모두 가능한 혈관 조영장비와 수술장비를 갖춘 첨단수술실이다.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가능해 심장질환 환자들의 상태와 병의 진행상황에 맞춰 심장내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함께 결정하는 다학제적 협진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중증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를 위한 대동맥판막 스텐트 삽입술을 필두로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한 고난도의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겸비해 최고의 의료진과 고난도 치료기법, 첨단시설 등까지 심장질환 치료의 3각축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 동안 심장질환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서울아산병원이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통해 글로벌 심장병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 만큼 사망률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높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협심증·심근경색증센터, 심장영상센터, 판막질환센터, 심방세동센터, 심장병예방재활센터, 심부전심장이식센터, 혈관질환센터 등 7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365일 24시간 상시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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