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패션 서비스 '워너비!'. 이 서비스는 클리핑, 코디셋 등 이용자가 편리하게 아이템 소품의 디자인, 가격 정보 등을 스트랩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코디할 수 있도록 돕니다.
NHN (159,900원 ▼700 -0.44%) 네이버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서비스 '워너비!(WANNAB!)'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다른 이용자를 '팔로우' 해 업로드하는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는 색인 기능 'B!'를 표시할 수도 있다.
현재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는 국내외 주요 패션 사이트 60여 곳이다. 네이버는 향후 제휴 사이트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 같은 제휴 사이트 및 쇼핑몰과의 연계 서비스에서 별도의 입점료나 광고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회사 측은 워너비를 통해 다양한 중소 사이트들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소형 패션 쇼핑몰 및 해외 사이트의 아이템을 한 데 모아 직접 코디해보고, 이를 지인들과 나눌 수 있는 '코디셋' 기능도 넣었다. 코디셋 역시 아이템 별 이미지와 출처는 물론 상품명과 가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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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관계자는 "출시 이전 국내 벤처 패션SNS 기업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위너비는 이 서비스와는 전혀 차별화된 모바일 전용 서비스"라며 "특히 플리핑, 코디셋 같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에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