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흥정 서비스' 유아킹 오픈…소셜컴 '비켜'

머니위크 김진욱 기자 2013.04.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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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모임, 데이트 등이 가능한 식당정보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출시돼 화제다. 웹에이전시 블루웨이브컨설팅이 최근 오픈한 ‘유아킹’(www.urking.co.kr) 서비스가 그것. 유아킹은 국내 최초로 위치기반으로 한 흥정커머스를 추구한다.

‘흥정커머스’란 말 그대로 정해진 할인율 없이 손님과 식당 사장간 직접적인 흥정을 통해 가격을 할인받고 추가 서비스를 받는 역경매 방식이다.



현재 ‘유아킹’ 서비스는 서울시내 주요 상권의 식당들을 연결해 회원이 특정한 날짜와 예상인원, 예산 등을 사이트 또는 앱에 올리면 해당지역의 음식점에서 입찰을 받고 마음에 드는 매장을 골라 예약을 할 수 있다.
'식당흥정 서비스' 유아킹 오픈…소셜컴 '비켜'


기존 식당을 싸게 이용하는 방법은 소셜커머스가 있긴 하지만, 유아킹의 '흥정커머스'는 매장 점주가 직접 조건을 제시하므로 고객에게 약속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인원과 예산 등 간단한 모임 정보만 입력하면, 주변 매장에서조건에 맞는 입찰을 한다. 일반적으로 회식할 때나 모임의 경우 모임주선자나 총무들은 회식할 만한 장소를 찾아 사전 답사하고, 좋은 장소를 물색하면 매장주인과 가격이나 서비스 등을 흥정한다.



유아킹은 기존의 거래방식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기는 대신, 매장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유아킹 사이트 및 어플에서 매장 인테리어, 메뉴판, 식당 위치 등의 정보를 보고 모임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단체손님에게 제공되는 가격할인, 무료안주, 추가 서비스 등 매장별로 다르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유아킹 윤형준 대표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들의 반응과 기대가 뜨겁다”며 “현재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매장홍보부터 사진촬영, 예약관리까지 무료로 서비스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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