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속에 '눈과 입이 즐거워 지는 외식메뉴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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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에 외식업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과 꽃을 콘셉트로 한 신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때 이른 봄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봄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제품부터 제철 식재료을 활용한 건강 메뉴까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봄 소식이 다양하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봄을 앞두고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를 내놨다.
봄 햇살속에 '눈과 입이 즐거워 지는 외식메뉴는'..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는 얇고 바삭바삭한 더블크러스트에 꽃잎 모양으로 얇게 슬라이스해 부드럽고 촉촉한 ‘치킨플라워’ 토핑을 올리고, 프랑스풍 패스츄리를 얹어 도우의 끝 맛까지 살린 제품.



더블크러스트와 패스츄리의 조화로 마지막 한입까지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꽃잎 모양의 치킨 토핑과 하나하나 올려진 도우 끝 패스츄리가 마치 피자 위에 꽃이 핀 듯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봄을 맞아 봄을 주제로 하는 20여종의 신제품과 함께 봄의 이미지를 디자인한 ‘스타벅스 스프링 카드’를 판매 중이다.



10만개만 한정 판매되는 이 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나비와 꽃을 조화시킨 디자인을 통해 봄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봄의 정취를 연출한 '나비 텀블러'와 '체리 블러썸 텀블러'도 잇따라 출시, 봄맞이 프로모션에 나섰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봄 신 메뉴 출시도 한창이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 9종을 출시했다.

레물라드 소스에 버무린 샐러리악과 레몬 비네그렛 드레싱을 더한 '찹 샐러드', 닭가슴살, 크레송, 에다마메를 곁들인 페스토 크림소스의 '파파델레 페스토 크림 파스타',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감자 그라땅', 버터를 발라 구운 제철 '두릅 구이' 등이다.


매드포갈릭에서는 5월 말까지 ‘새봄맞이 꽃게 프로모션(Fresh Crab Festival)’을 실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고급 국내산 꽃게를 이용해 요리한 새로운 메뉴들을 판매한다.

전국 24개 ‘매드 포 갈릭’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청정지역 연평도에 서식하는 암 꽃게로 만든 세가지 파스타와 스타터, 리조토 등 총 여섯 가지 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달콤커피도 딸기를 주제로 한 봄 시즌 한정 메뉴인 '딸기큐브', '딸기바나나', '딸기팬케이크' 등 총 3종의 신 메뉴를 내놨다.

‘딸기라떼’는 살짝 갈아낸 딸기를 큐브 모양으로 얼린 후 우유에 넣어 녹여 마시는 신개념 아이스 라떼이고, '딸기팬케이크'는 팬케이크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려 꿀과 함께 선보이는 디저트 메뉴다.

또 생 딸기와 바나나를 즉석에서 갈아 꿀을 곁들여 내는 '딸기바나나'는 생과일로 만들어 신선할 뿐 아니라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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