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34.23포인트(1.73%) 내린 1948.99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14억원 순매도 등 전체 274억원 순매도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116억원 순매도인 반면 기관이 84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는 151만원선에서 다시 150만원대 후반으로 후퇴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수익악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자동차주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 (239,500원 ▲2,500 +1.05%) 5.05%, 기아차 (98,000원 ▼700 -0.71%) 3.99%, 현대모비스 (217,000원 ▲2,500 +1.17%) 3.5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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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속에서도 천일고속 (40,900원 ▼150 -0.37%)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10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금호종금 (707원 ▼15 -2.08%)이 경계매물 출회로 홀로 하한가를 기록중이며 72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대북 송전주인 선도전기 (3,000원 ▲25 +0.84%) 광명전기 (1,666원 ▼29 -1.71%)의 낙폭이 커지면서 3%대 뒤로 밀리는 반면 방산주인 휴니드 (8,020원 ▲240 +3.08%) 퍼스텍 (2,885원 ▲55 +1.94%)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68포인트(1.91%) 내린 547.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20억원, 개인이 1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65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가 3%넘게 뒤로 밀리고 있으며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화학 유통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하다. 동서 (18,510원 ▼360 -1.91%)가 2.67% 내려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씨젠 (24,850원 ▲900 +3.76%) 포스코ICT (29,600원 ▼250 -0.84%) CJ E&M (98,900원 ▲2,200 +2.3%)등도 약세다. 반면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파트론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늘었다는 소식에 백신주 파루 (557원 ▼2 -0.36%)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방산주 빅텍 (4,930원 ▲75 +1.54%) 스페코 (4,255원 ▲80 +1.92%)가 10% 넘게 급등하는 등 1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YNK코리아 (4,980원 ▼70 -1.39%)가 홀로 하한가이며 85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 종목은 11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5.85포인트(2.23%) 하락한 256.15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48계약, 기관이 5991계약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6507계약 순매도 중이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5원(0.54%) 오른 1123.5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