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물류시스템 구축해 고객 안전먹거리 책임진다
최근 본사 차원의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늘고 있다.
먹거리가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만큼 재료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본사에서 직접 관리, 운영해 고객들이 해당 브랜드 제품을 믿고 즐길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바로 안정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이다. 안정적인 물류시스템 없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 사업을 한다거나, 가맹점 수 늘리기에만 급급 하는 가맹 본사는 이내 장벽에 부딪힌다.
무엇보다도 가맹본사는 지속적인 구매원가 절감과 더불어 가맹점주와 고객을 위해 최상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동시에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물류비를 효율화하고 향후 물류수입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 올리는 Process를 정립하는 것 또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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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를 바탕으로 안정화된 물류시스템 구축은 물론 물류센터를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 물류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이야말로 외식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다.
◇ 자체 가공장과 물류센터로 주 5일배송 실현, 굽네치킨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는 지난 2009년 하루 6만수의 원료육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장이 정읍에 위치해 있다.
본사에서 가공장을 직접 운영 및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원재료 공급과 시설의 청결 유지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1년 내내 안정된 공급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엔푸드는 주 3회 배송을 주로 하는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김포, 용인, 유성 등 총 7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원료육을 주 5일 배송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도계 및 가공공장,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신선한 품질의 닭을 매장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 통합물류센터로 효율적 물류 관리 실현, 채선당
㈜채선당 통합물류센터는 직영운영체재이며,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5461㎡ 부지에 건축 면적 3195㎡, 지상 3층 규모로 올 2월에 완공되었다.
주요 시설로 1층 냉장ㆍ냉동 창고 및 분류장이 있고, 2층에는 식품 및 육류가공 제조장과 소분실 및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3층에는 각종 설비 시설들을 갖추었다.
특히 2.5톤 트럭 29대, 5톤 트럭 6대를 동시 배차 가능하도록 확대한 집하장은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 더욱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근 바코드 및 PDA SYSTEM을 ERP와 연동시켜, 실시간 재고관리, 입ㆍ출하검품관리, 출고관리까지 가능한 최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동시에 물류배송이 가능한 차량도 다수 배치해 신속한 원재료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신선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각 가맹점도 안정적인 물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채선당은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문제 발생시 점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까지도 가능하도록 전문 시스템화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 멕시카나 치킨, 전국 4곳에서 동시 물류배송해..
멕시카나 치킨은 전국 4곳에 골드체인시스템(CK)갖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주3~4회로 가맹점 당일배송원칙으로 운영된다.
수도권의 경우는 대지 9,900m2 (3,000평) / 1층 ~ 3층으로 냉동 141.9m2(43평) / 냉장 283m2(190평)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