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체험하고, 창업할인의 혜택까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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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SETEC서 오늘 23일까지 개최

꿩 먹고 알 먹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로 어서 창업오세요.

제29회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장은 인생 2막을 꿈꾸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퇴직하고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해 발걸음 한 장년층, 미래의 CEO를 꿈꾸며 시장조사에 나선 대학생, 각기 다른 꿈과 사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제안한다.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의 묘미를 안다면 더욱 알차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고.



◇ 박람회장에서 ‘맛집’ 찾아보는 재미, 맛보세요!
매년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이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외식업종이다. 박람회장은 그야말로 한국 토종 외식프랜차이즈를 한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맛의 향연장인 셈.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몸소 체험하고, 창업할인의 혜택까지


‘맛’에 자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무료 시식 행사에는 닭강정, 소보루 치킨, 보쌈, 피자, 도넛, 토스트, 돈가스, 삼겹살, 족발, 떡볶이, 햄버거, 김밥, 베이커리, 떡, 도시락, 우동, 알콜 없는 맥주,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외식업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행사장에서 관련 브랜드들을 찾아 맛을 평가하고, 창업 컨설팅을 통해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매리트가 있다. 일반 관람객이라면 자신의 입맛대로 맛집 기행에 나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외식업종은 스타 연예인들이 직접 창업을 하거나 홍보모델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 박람회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개그맨 허경환이 론칭한 닭가슴살 브랜드 ‘포차 in 허닭’은 23일(토) 사장 허경환이 직접 박람회장을 방문해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사인회를 연다.


닭고기를 분식처럼 판매하는 브랜드 ‘꿀닭’도 자사 모델로 활약 중인 탤런트 이정용의 아들형제 믿음이, 마음이가 23일(토) 시식 행사를 돕고, 관람객과 사진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 창업 할인 혜택까지 덤으로 주는 박람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박람회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해 창업 컨설팅을 받거나 계약을 체결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전통음료와 전통주전부리를 제공하는 트랜드 카페 ‘차오름’은 부스를 방문해 창업 상담과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머그컵과 에코백을 증정한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비용을 지원해주거나 할인해주는 가맹본부도 있다.

일본식 퓨전선술집 ‘꼬지사께’ 또한 행사장에서 컨설팅을 받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장 인테리어 비용 200만원과 전면간판 전액 지원,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 “안전한 창업을 도와드려요”
박람회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매리트는 안전한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선 관련 공공기관들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14일 전부터는 가맹본부로부터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홍보한다.

가맹사업희망자가 가맹본부의 가맹 사업 현황, 법 위반 사실 등이 기재된 ‘정보공개서’를 자세히 살펴보고 창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조정원은 가맹본부 또한 이 사실을 숙지해 예비 창업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소상공인진흥원도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제도를 알리고, 창업 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제는 가맹본부의 경쟁력 수준을 6개 범주로 척도해 평가,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홍보함으로써 예비 창업자의 가맹 사업 결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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