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 리홈쿠첸으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3.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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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과 브랜드 단일화 차원"

주방가전 전문업체 리홈 (2,370원 ▲80 +3.49%)은 리홈쿠첸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홈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사업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리홈쿠첸으로 변경하는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리홈쿠첸은 사명 변경에 대해 회사명과 브랜드를 단일화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줄이고 신뢰도를 높여 프리미엄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리홈쿠첸은 사명 변경 뒤에도 리홈과 쿠첸 브랜드를 지금과 같이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리홈쿠첸은 지난 1976년 설립한 부방테크론 삼신공업사가 모태다. 지난 2009년 쿠첸 밥솥사업부를 인수했고 2010년에 리홈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노춘호 리홈쿠첸 사장은 "리홈쿠첸은 지난 37년간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서 밥솥, 가습기, 홍삼중탕기 등 제품을 생산해왔다"며 "사명변경을 통해 국내외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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