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훈풍에 550 재진입... 외인 '사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3.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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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 지속 결정에 힘입어 상승출발, 550대에 재진입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4.66포인트(0.85%) 올라 550.9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세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팔자’세다. 전일 3개월래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감행했던 외국인이 41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억원씩 팔아 치우며 나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다.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이 1%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며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계장비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9,540원 0.00%)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CJ E&M (98,900원 ▲2,200 +2.3%) 포스코 ICT (41,900원 ▼1,000 -2.33%) 에스엠 (79,900원 ▼2,100 -2.56%)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젬백스가 4%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동서 다음 등이 약세다. 전일 국내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 장애로 전일 급등했던 보안주 이스트소프트 (21,050원 ▼700 -3.22%) 소프트포럼 (3,210원 ▼75 -2.28%) 안랩 (61,300원 ▼300 -0.49%)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5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한 H&H (789원 ▲95 +13.69%) 등 3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71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우경 (0원 %) 1개 종목으로 170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73개 종목이 보합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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