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세에 이틀째 상승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2013.03.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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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9포인트(0.42%) 오른 552.30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날은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기관 역시 사흘째 '팔자'를 외치며 8억원 순매도다. 반면 개인은 전일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1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약보합권인 금융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다. 방송서비스가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파트론 (8,320원 ▼80 -0.95%)이 5%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도 2.5% 넘게 오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 (26,000원 ▲400 +1.56%) 서울반도체 (9,800원 ▼50 -0.51%) 포스코ICT (41,100원 ▼1,450 -3.41%)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젬백스 (11,610원 ▼290 -2.44%) 파라다이스 (15,020원 ▲170 +1.14%) 동서 (18,960원 ▲210 +1.12%)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는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다음 (47,800원 ▼800 -1.65%)은 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오퍼플 (0원 %) 비티씨정보우 (9,780원 0.0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46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던 네오퍼플은 이날 개장 전 대출원리금의 일부를 상환 또는 만기 연장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535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디에스 (0원 %)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29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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