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대학가 외식공간은.. 세미나 룸, 빔 프로젝트, 스크린까지 지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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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13학번 새내기 들은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새내기 학번이라면 학교 주변 외식 리스트는 꼭 알아둬야 할 필수 사항!

대학가의 외식 공간이 신입생들의 외식 문화와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외식과 스터디를 병행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변에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신촌, 이대, 홍대 등 대학가 주변 매장은 세미나 룸이나 프레젠테이션 장비, PC 시설 등 대학생들의 학업 활동에 유용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타 대학생들도 자주 찾는다.



◇ 새내기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책임지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신입생들이 선호하는 외식은 단연 패스트푸드다. 특히, 패스트푸드점들은 퀵서비스레스토랑(QSR)으로 탈바꿈하면서 고급 레스토랑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카페 못지 않은 깔끔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 이대역점은 QSR브랜드로는 드물게 대학생들이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개의 세미나 룸을 운영하고 있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까지 구비했으며 팀 플레이 활동과 발표 연습이 가능하게 대학생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해 인근 학교 대학생들에게까지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롯데리아 이대역점 세미나실은 예약제로 사용 가능하며, 세미나 룸 연결 시 최대 20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그만이다. 시간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메뉴를 선택한다면 새내기 학생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숙명여대 근처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점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 스크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41개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 코스 메뉴로 구성된 ‘어메이징 런치’세트를 운영 중이다.
가격은 1만 500원부터 제공되며, 통신사 및 제휴할인 적용 시 최대 8,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3월부터 평일 한정이던 ‘어메이징 런치’세트를 주말까지 확장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 만남의 장소로 급부상하는 캠퍼스 내 커피전문점
대학캠퍼스 내에 커피전문점 간판도 속속 눈에 띄고 있다. 재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편의 시설을 유치하면서 캠퍼스 내에 커피전문점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대학생들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고 혼자 스터디 하기에도 좋다.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브랜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03년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 대학 캠퍼스에 최초로 유명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입점했다. 이후 신축 건물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들어서 서울대학교의 투썸플레이스, 연세대학교의 그라찌에, 이화여대의 스타벅스, 서강대의 커피빈 등 주요 대학 캠퍼스 내에서 커피전문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인기 있는 대학가 외식공간은.. 세미나 룸, 빔 프로젝트, 스크린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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