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9.07포인트(0.46%) 오른 1977.25를 기록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45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사흘째 동반 순매수세를 이어가 각각 303억원, 1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기계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강보합권이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은행 금융업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삼성생명 (91,900원 ▲3,300 +3.72%) 현대중공업 (129,900원 ▲400 +0.31%)이 1% 안팎 상승 중인 반면 한국전력 (20,600원 ▼1,200 -5.50%) KB금융 (79,300원 ▲2,700 +3.52%) 신한지주 (47,750원 ▲1,250 +2.69%)는 1% 안팎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원전선우 (7,540원 ▼40 -0.53%) 대창우 (0원 %) 등 우선주 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482개이며 하한가 종목 없이 하락 종목은 244개다. 97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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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6.50포인트(1.20%) 오른 547.59를 기록 중이다.
전일 동반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개인과 함께 각각 46억원, 9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16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보합인 건설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가 2%대,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1.5%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약보합인 동서 (18,960원 ▲210 +1.12%), 보합인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다. 에스에프에이 (26,000원 ▲400 +1.56%)가 3% 넘는 강세다. 오는 5월부터 인터넷 음원 스트리밍 저작권 사용료가 종량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엔터주인 에스엠 (83,200원 ▲1,000 +1.22%)이 2.84% 오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자사주 100만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한 알앤엘삼미 (9,220원 ▼30 -0.32%)를 비롯해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총 69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황철주 대표가 중소기업청장 내정 사흘만에 사의를 표하면서 전일 하락했던 주성엔지니어링 (32,200원 ▼1,400 -4.17%)은 이날 4% 넘게 오르면서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이에 반해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디에스 (0원 %)가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총 21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7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1.20포인트(0.46%) 오른 261.5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0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계약, 30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6.00원(0.54%)내려 1108.6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