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돌아온 외인'에 하루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양정민 기자 2013.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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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65포인트(0.86%) 오른 545.74를 기록 중이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550선이 무너졌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7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40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약보합세를 보이는 비금속, 건설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1%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약보합권인 CJ E&M (98,900원 ▲2,200 +2.3%)과 보합인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를 가리키고 있다. 특히 젬백스 (11,610원 ▼290 -2.44%)는 3.24%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9,800원 ▼50 -0.51%) 에스엠 (83,200원 ▲1,000 +1.22%) 에스에프에이 (26,000원 ▲400 +1.56%) 포스코ICT (41,100원 ▼1,450 -3.41%)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티씨정보우 (9,780원 0.00%)가 홀로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70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디에스 (0원 %) 엠텍비젼 (0원 %) 등 3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177개 종목은 하락세다. 보합 종목은 7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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