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사는 30세 이상의 근시성망막변성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 받는 임상시험을 미국 UCLA의 줄스 스타인 아이 인스티튜트(Jules Stein Eye Institute)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될 망막줄기세포 치료제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미국 ACT사와의 공동연구개발의 성과다. 현재 이 망막줄기세포치료제로 두 회사는 희귀질환인 스타가르트와 노인성망막변성에 대해 각각 FDA와 식약청에 임상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 중이다. 이번에 세 번째 적응증으로 근시성망막변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해 5월 임상승인 받은 바 있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망막치료제로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임상시험의 첫 환자에 대한 시술을 지난 해 11월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함께 독립자료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안전성 자료 검토 결과 임상시험을 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지속승인 통보를 받아 현재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시술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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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ACT사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치료제를 2건의 임상시험 허가 외에도 2010년 3월 스타가르트병에 대해서는 미국 보건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국내에서 망막색소상피세포(RPE Cell)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갖췄고 타 줄기세포치료제에 비해 임상시험기간이 비교적 짧아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 세포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