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보다 손님이 적은 주중에 할인가 상품을 선보이는 ‘위크데이 마케팅’은 주 중 특정 요일, 시간대를 지정하거나 특별한 타겟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고, SNS 같은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하는 이벤트 등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차별화 전략이 특히 눈에 띈다.
◇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빛나는 반짝 혜택!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에 외식 한 번 하기도 부담스럽다면 ‘그 날’, ‘그 시간’대를 노려보자. 최근 주중 특정 요일이나 일정 시간에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프로모션이 다양해졌고, 혜택 역시 풍성하다.
고객들이 현대카드로 결제할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 상시 20%까지는 포인트 할인이 가능하지만 특별히 이용 고객이 많은 금요일에는 40%까지로 할인폭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잭다니엘 글레이즈 립을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립 데이’, 둘째 주에는 3인 이상 메뉴 주문 시 블랙큰드 치킨 알프레도 파스타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파스타 데이’가 실시되며, 셋째 주에는 칵테일 메뉴 얼티밋 주문 시 동일음료를 한잔 더 증정하고, 넷째 주에는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가족 모임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각종 모임과 회식 시에도 부담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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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당신’에게만 특별 제공!
다수의 대중이 아닌 특정 대상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관심있게 눈여겨볼 만 하다. 특별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합리적인 가격 할인에, 고객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어 외식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다.
미스터피자는 여성 고객만을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 '우먼스 데이(woman's day)’를 진행하고 있다.
숫자 7을 연상시키는 미스터피자 로고의 손 모양에서 착안하여 매월 7일에 온라인 주문, 콜센터 주문, 매장 방문 여성 고객에게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 이벤트를 시행한 후 실제로 매월 7일에 여성 고객들의 이용 비중이 높아지는 등 많은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의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매주 수요일 CJ 멤버십 회원에게만 더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차팩 데이(DAY)’를 운영 중이다. 기존 요일에는 중복할인이 불가능하지만, 이 날 만큼은 기존 제휴카드 할인에 멤버십 카드인 CJ원카드에서 제공하는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 ‘뉴미디어’ 채널 통해 스마트 고객 공략!
최근에는 홈페이지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뉴미디어 이용자가 늘면서, 이를 기반으로한 평일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외식 브랜드도 늘고 있다.
치킨전문 브랜드인 '보드람치킨'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을 올리면 무료로 증정하는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평일에 홈페이지, 모바일웹, 어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문하면 특별한 가격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웹, 어플 등을 통해 방문포장 주문 시, 하루 종일 모든 피자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화끈한 화요일’ 이벤트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방문포장 주문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해피아워 이벤트’가 실시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어 알뜰족에게 권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