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쿨하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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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의상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최근 식품이나 취미, 유아용품 등 쇼핑몰 창업 아이템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김기록)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의류 쇼핑몰이 전체 쇼핑몰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창업자들은 의류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템 선정은 매우 중요한 단계 중 하나다.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판매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인지, 판매자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여성의류 쇼핑몰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최근에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의상 디자이너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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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여성 의류 쇼핑몰 ‘쿨하다(www.coolhada.com)’의 도영남(39) 대표는 “평소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직접 디자인한 상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며 “업무상 동대문 도매상가 거래처를 많이 알고 있었던 점도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하는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면 시장의 빠른 변화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

도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의류 쇼핑몰도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스타일을 바꾼다는 것은 쇼핑몰을 새로 오픈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큰 작업.”이라며 “디자이너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대 여성이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쿨하다’는 단순히 이쁜 옷이 아닌 20대 중반부터 후반 사이 여성 직장인을 타겟으로 직장 생활과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쿨하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의 김기록 대표는 “판매자는 취급하는 아이템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잘 아는 것이 곧 잘 팔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상품 매입이나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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