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연 8%이상 추구 '시스템트레이딩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3.03.07 10:23
글자크기
삼성자산운용은 시스템 트레이딩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비과세 추구형 펀드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Q3'를 출시하고 3월 7일부터 대우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신탁재산의 대부분을 매매차익이 비과세 되는 KOSPI200지수선물에 투자해 연 8%이상의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효과가 큰 선물을 사용하지만 순자산의 15%내외의 증거금 관리와 엄격한 위험관리로 장중 추세매매를 실시하며 포지션을 오버나이트(익일로 이월)하지 않는 위험관리 전략을 수행한다.

주된 투자전략은 선물시장 호가와 거래량, 변동성 등을 활용해 매도·매수 포지션을 구성하고 수익보전청산(TrailingStop)과 손절매(LossStop)로 수익을 보전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주식시장 추세적인 움직임과 무관하게 연 8% 이상의 기대수익을 추구한다.



김진형 삼성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변경과 함께 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변화에 상관없이 장중 KOSPI200지수 선물매매를 통해 비과세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금리+α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저위험 선호 투자자들을 위해 순자산의 5% 내외 증거금으로 연 4.5%의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트렌드Q1펀드'도 같이 출시했다.

펀드수수료는 코리아트렌드Q3을 기준으로 A클래스는 선취 1.0%이내에 연 보수 1.44%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2.04%이다.


C클래스는 가입 후 3년까지 매년 일정액의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으며, 환매 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