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업지원확대로 활발한 창업분위기 조성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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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확대’로 정하고 공공일자리 확대, 민간일자리 진입경로 지원, 사회적경제 일자리 확대, 일자리 창출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 서울 일자리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올 한해 21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특히 창업분야 지원을 별도로 지원한다고밝혔다.

서울시가 민간일자리 안정적 진입을 위해 직업훈련과 창업지원정책, 고용 장려 지원 또한 개선·확대한다.



서울시는 먼저 4개 서울시기술교육원의 직업훈련과정을 사회트랜드에 맞게 개편하고, 소규모 맞춤형 교육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3월에 개소하는 청년일자리허브, 사회적경제개발센터를 통해 미래유망 일자리에 대한 체험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가도록 한다.

창업지원 확대로 활발한 창업분위기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보다 1.7배 늘어난 2,770개 팀을 선발해 집중적인 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며, 창업실패 기업의 재기를 돕는 리본(Re-Born)프로그램도 현재 30개에서 100개 기업으로 확대해 심리치유, 성공기업가 특강, 재창업컨설팅 및 재입주 공간 등을 제공한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세대별·이슈별 ‘일자리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기업집적지에 ‘일자리 현장시장실’도 운영하여 현장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고, 은퇴하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시의회에서 고교졸업자 10% 우선 채용 조례를 제정한 바와 같이 계속해서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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