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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오늘 이사회, 일부 이사진 교체될 듯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3.02.28 14:12
박한용 사장·조뇌하 부사장 임기만료...사외이사 7명 중 3명도 임기 끝나
포스코 (369,000원 ▼6,500 -1.73%)가 다음 달 2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진을 일부 교체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재선임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포스코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7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박한용 대표이사 사장, 조뇌하 부사장(탄소강사업부문장), 박기홍 부사장(전략기획총괄장), 김준식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등으로 이 중 박 사장과 조 부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밖에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인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남용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박상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James Bemowski 두산 부회장 등이다.
사외이사 중에서는 남용 전 부회장, 박상길 변호사, 변대규 대표 등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회사 안팎에서는 포스코가 임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부 이사를 교체하고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진을 대폭 물갈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는 다음 달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이사진 선임 안건 승인 절차를 거쳐 후속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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