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중국 신도시등 해외수주 주목-신영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3.0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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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에 대해 56억달러 규모의 해외수주가 유력하고 주택 충당금으로 이익을 훼손할 요인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2009년 신규수주의 20%에 불과하던 해외수주가 지난해 45%까지 상승했고 해외사업 성장에 따라 지난해 신규수주는 13.7조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삼성물산이 정한 11개 분야의 해외 전략 상품을 주목했다. 올 상반기에 호주 마이닝 사업 참여가 확정될 전망이고, 중국 새로운 지도부가 추진하는 '新도시화' 참여 가능성도 높다는 것.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신도시화는 대단위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사업 참여로 연결될 경우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해외수주 56억달러,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0.5%, 1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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