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에서 LTE공헌상 수상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강미선 기자 2013.02.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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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3]

↑변재완 SK텔레콤 CTO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26일(현지시각) 최고의 LTE공헌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변재완 SK텔레콤 CTO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26일(현지시각) 최고의 LTE공헌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자사의 LTE(롱텀에볼루션) 특화 기술이 집약된 ‘PETA’ 솔루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GSMA(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는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은 LTE 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 신설됐다. 통신, 장비, 솔루션 및 플랫폼 등 ICT(정보통신기술) 전분야를 대상으로 LTE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대해 △멀티캐리어·LTE 펨토셀·HD보이스(VoLTE)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차별적 기술력 △3D 입체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해 LTE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LTE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 혁신성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변재완 SK텔레콤 CTO는 "이번 수상은 한국의 LTE 기술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기'(Best Mobile Handsets & Devices) 분야 시상자로 초대받아 참가했다.

이번 MWC2013에서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150Mbps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캐리어 에그리게이션(CA·Carrier Aggregation·주파수 결합)' 기술을 세계최초로 단말기에 적용해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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