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이번 MWC 2013에 출품한 NFC 스마트카드는 총 3가지로 휴대전화 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에 NFC칩을 내장한 ‘NFC-on-SIM’, 아이폰 전용 NFC-on-SIM인 ‘i-USIM’, 그리고 NFC칩 내장형 마이크로 SD카드인 ‘NFC-on-Micro SD’ 등이다.
기존 NFC 모바일 상거래는 NFC지원 스마트폰을 활용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가 컸다. 하지만 SK C&C는 이를 극복한 NFC-on-SIM카드를 통해 일반 피처폰 또는 비NFC스마트폰에서도 손쉽게 NFC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올해 100만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000만개의 NFC SIM 카드를 해외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MWC기간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과 만나 납품을 협의할 예정이다.
SK C&C 모바일 사업 본부장 김민석 상무는 “지난해 전세계 유통된 SIM카드는 약 50억개인데 NFC결제서비스가 보편화되면 그만큼 NFC-SIM의 높은 시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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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C&C는 국내 IT서비스업체중 유일하게 ‘MWC 2013’에 독립부스로 참여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코어파이어(CorFire)와 NFC 내장 스마트카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