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침침한 호프집은 가라... 밝고 산뜻한 공간에 '가족+여성고객' 찾는고객 늘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2.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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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호프주점은 어둡고 음침했던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이미지 변신이 시도되고 있다.

'부어라 마셔라' 하고 절제 없이 마시던 음주 스타일도 이제는 술을 음미하는 스타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 때문인지 가족고객과 여성고객이 밝고 깨끗한 인테리어 호프집에 몰려들고 있다.

호프 프랜차이즈 “술독” (www.sooldog.com 대표 장상순)의 인테리어 컨셉을 보면 이같은 트렌드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어둡고 침침한 호프집은 가라... 밝고 산뜻한 공간에 '가족+여성고객' 찾는고객 늘어..


‘카페형 호프집’으로 밝고 화사한 조명이 손님들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빈티지한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가 한층 멋스럽다.

매장 내부에 만들어 놓은 테라스 공간은 자연스러움과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 “술독”만의 저온 숙성 저장고는 맥주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냉각기를 통해 생맥주를 급속 냉각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저온 숙성 저장고에서 생맥주를 냉각시켜 추출하기 때문에 그 맛이 훨씬 부드럽고 풍부하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카페형 호프집의 인테리어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또 다른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대표이사 정한: www.cheerskorea.com)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7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인테리어도 밝고 환하게 꾸몄으며, 여러가지 소품을 이용해 유럽풍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레쉬푸드와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통해 남성 직장인 고객은 물론 음식에 민감한 여성고객과 가족고객까지 흡수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할인맥주 전문점인 '비턴', '맥주바켓'부터 자연크림 생맥주전문점인 '플젠' 해적분위기의 '펀비어킹', 4도씨의 맛을 유지하는 '가르텐비어&호프', '94번가'등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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