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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은 0.44㎢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다. 인구는 2011년 832명으로 집계됐다. 1000명 미만의 적은 숫자지만 인구 밀도는 1877/㎢로 세계 6위다.
바티칸에 거주하는 시민은 대개 공무를 수행하는 성직자와 치안을 담당하는 근위대로 구성된다. 라틴어 외에 이탈리아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와 스페인어 등이 모두 통용된다.
바티칸은 1984년 국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문화유산의 보고다. 성 베드로 성당, 시스티나 예배당 등이 유명하다.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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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예배당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바티칸에는 라파엘로, 베르니니 등 거장의 작품이 풍부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입장료는 전 세계 가톨릭 교구에서 보내는 '베드로 성금'과 함께 바티칸 재정의 주 수입원이다.
바티칸 시국은 영화나 소설, 게임 등의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소설 '천사와 악마'는 바티칸을 파괴하려는 음모에 맞서는 주인공의 사투를 다뤘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3'에서는 교황청이 극중 납치사건의 주 무대가 됐다. 1191년을 배경으로 한 게임 '어쌔신 크리드'는 교황청을 '악의 축'으로 묘사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