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서울방향도 막힌다…동탄→수원 '정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3.0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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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귀성 행렬이 늘면서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도 만만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송내부근. 판교방향은 물론 일산방향으로도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서울외곽고속도로 송내부근. 판교방향은 물론 일산방향으로도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방향 수도권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북천안, 안성 부근이 정체를 보였고 오전 10시20분부터 동탄분기점에서 수원 11㎞가 정체되기 시작했고 달래내 부근에서 반포까지 8㎞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오전 11시 내외부터 판교-구리-일산방향으로는 판교분기점 부근, 중동-송내, 학의분기점-청계터널 부근이, 반대방향으로는 소래터널-송내, 통일로부근 등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에서 금천까지 4㎞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가 오전 11시30분부터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톨게이트 기준으로 오전 11시 출발하면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반대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50분이 소요되고 있다.

귀성길 지방방향은 현재 정체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오후부터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성길로는 정체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시간대에 출발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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