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8.59포인트(0.96%) 오른 1950.3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장중 매수우위로 전환해 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0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차군단'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 운송장비가 2%대 넘게 상승 중이다. 제조업 의료정밀 증권 등도 1%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통신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1%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유통 등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84,300원 ▼900 -1.06%)이 현대중공업 (130,400원 ▼400 -0.31%)을 제치고 2.3%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19,450원 ▲380 +1.99%)은 하락폭을 다소 축소했으나 여전히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189,200원 ▼6,500 -3.32%)는 보합이다.
개별주 중에서는 금호타이어 (7,160원 ▲50 +0.70%)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힘입어 4% 이상 상승 중이다. 전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5.2% 증가한 360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늘어 4조47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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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수처리 관련주 도화엔지니어링 (7,850원 ▼50 -0.63%)이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434개 종목은 오름세, 하한가를 기록중인 아트원제지우 (0원 %)를 비롯해 363개 종목은 내림세이며 보합 종목은 72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2.81포인트(0.56%) 상승한 504.59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 213억원을 팔며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169억원, 기관은 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가 66억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1%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오락문화 제조 소프트웨어 등은 강보합권인 반면 기계장비 종이목재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CJ E&M (98,900원 ▲2,200 +2.3%) CJ오쇼핑 (89,500원 ▲600 +0.67%) 셀트리온 (176,200원 ▼1,100 -0.62%)이 2~3%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는 1%대 오름세이며 파라다이스 (14,320원 ▲310 +2.21%) 포스코ICT (35,350원 ▲700 +2.02%)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27,850원 ▼50 -0.18%)는 2%대 낙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동서 (18,750원 ▲390 +2.12%) 젬백스 (10,960원 ▼610 -5.27%)도 여전히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전일 북한이 남북대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스페코 (3,745원 ▲90 +2.46%) 빅텍 (4,715원 ▲20 +0.43%) 등 방산주는 8~9%대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북한 리스크 관련 테마주가 과열 및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앤에스티 (0원 %) 등 4개 종목이 상한가인 가운데 531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한가 없이 35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106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2.70포인트(1.06%) 오른 257.1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602계약, 기관이 218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337 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50원(0.60%) 오른 1094.7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