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Drive-Thru)'점은 매장에 들어갈 필요 없이 운전자가 차에 탄 채 빠르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편의성과, 고속 도로나 주요 자동차도로 인근,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자동차로 이용하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차 안에서 패스트푸드로 귀성시간 단축!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이 짧아 다소 시간 단축을 위해 이동 중 차에서 내리지 않고 쉽게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이용률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차량통행량이 많고 빠른 서비스가 필요한 상권을 중심으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997년 서울 명일DT점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후 현재 2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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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통 요충지인 경부고속도로 입구의 판교D/T점이나 롯데리아 매장과 함께 커피전문점, 도넛전문점 등과 복합매장으로 운영하는 명일D/T점 등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 대구에 대구성당D/T점과 청주에 청주분평D/T점의 신규매장을 오픈하는 등 차량통행이 많고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총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26개의 드라이브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 커피전문점도 차에서 내리지 말고 이용하세요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해 6월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광주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3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 중이며,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 운전자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편의점 등장
편의점 CU(옛 훼미리마트)는 지난 해 8월 국내 최초로 편의점에 서울 SK흑성동주유소에 드라이브스루 편의점을 오픈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총 2곳의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유기에서도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샌드위치와 유제품 등을 함께 묶어 파는 세트메뉴를 구성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