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News1 안은나 기자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과 인천의 기온이 영하 14.3도, 청주 영하 13.1도, 춘천 영하 17.9도 등까지 떨어졌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역과 경상남북도 내륙, 전북 동부 내륙 등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경기, 충북 등에는 대부분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6도, 청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1도 등이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강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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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News1
기상청은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등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설날인 10일, 서울·인천 최저 영하 6도 등 한파 잠시 주춤
설 당일인 10일은 서울 아침 영하 6도 등 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News1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서 오전 사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8일 예보했다.
이날 서울과 인천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설 당일부터 기온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평년기온보다는 낮다"며 "이번 추위는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화요일께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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