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29일 은평뉴타운 미분양아파트 마지막 물량을 계약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평뉴타운 미분양아파트는 지난해 11월20일 당시 101㎡(전용면적) 2가구, 134㎡ 188가구, 166㎡ 425가구 등 총 615가구였으나 접수 첫날 90가구에 이어 둘째날 52가구가 계약되는 등 지난 49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약이 이뤄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법 모색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인근 창릉천의 군 진지를 현장 답사하며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 시장은 18조원이 넘는 부채감축을 위해 은평뉴타운 미분양아파트에 임시 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뉴스1 오대일 기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해 11월 은평뉴타운 미분양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시작하는 등 문제점 해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은평뉴타운 현장 분양사무소는 오는 2월부터 입주지원센터로 바뀌어 입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왼쪽 세번째) SH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29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 상대로 은평뉴타운 분양촉진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