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전·월세 선호 주택시장 정상화해야"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3.01.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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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차려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경제2분과와 국정과제 토론회를 갖고 "아파트 가격이 자꾸 하락해서 주택 구입 여력이 있는 계층까지도 전월세를 선호하면서 정작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주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행복주택 건설과 관련해서는 부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지 않느냐 이런 우려도 있지만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은 없다고 보지 않느냐"며 "기술이 발달도 돼서 소음이나 이런 것도 별로 (없을 것)"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주택뿐만 아니라 정말 국민들 실제 수요자들한테 와닿게 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내가 저 행복주택에 입주를 하려고 한다’ 이런 마음으로 정책을 달려들어서 만들면 상당히 현실에 와닿게 할 것 같다"며 "그렇지 않으면 내 아들이 저 행복주택에 지금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면 부모가, 하여튼 아들이 정말 불편 없이 들어가게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다할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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