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승부조작 사태에 연루돼 K리그로부터 선수 영구 자격 박탈 징계를 받은 41명의 선수들에 대한 징계 범위를 전세계 프로리그로 확대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중 자진 신고한 21명은 2~5년 뒤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격을 재취득하기 위해선 유소년 축구 클럽 코치 활동과 같은 사회 봉사를 일정 시간 이수해야 한다고 연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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