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 8587가구 분양…"대치청실등 눈에 띄네"](https://thumb.mt.co.kr/06/2013/01/2013010910352677666_1.jpg/dims/optimize/)
삼성물산(부회장 정연주)은 올 한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대치청실' 등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858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474가구다.
삼성물산의 올해 첫 분양 사업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10, 633번지 일대의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동에 59~151㎡(이하 전용면적)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122가구인 일반분양 물량 모두 59㎡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에는 GS건설 (14,900원 ▼70 -0.47%), 대림산업 (56,600원 ▼800 -1.39%), 현대산업 (8,140원 0.00%)개발 등과 함께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분양에 나선다. 총 1702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6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월엔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101~128㎡ 4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마포구 현석2구역은 오는 8월 분양에 들어간다. 총 763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중 81%를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한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에 59~97㎡ 580가구 규모로 짓는 '래미안 부천중동' 청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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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건축 최대어인 고덕시영의 분양은 오는 11월로 계획했다. 현대건설 (32,200원 0.00%)과 공동으로 시공하는 고덕시영은 총 3658가구 중 9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843가구(일반 126가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 1521가구(670가구)와 11구역 913가구(일반 442가구), 경기 용인시 수지구 1207가구 등도 올 하반기 청약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