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현대산업 사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 헌신' 강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3.01.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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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현대산업 사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 헌신' 강조


 현대산업 (8,140원 0.00%)개발이 올해 경영화두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헌신'을 꼽았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13년 경영 키워드를 '헌신'으로 선포했다. 박 사장은 "지난 2년간 실천과제였던 '소통'과 내부 역량의 '융합'을 통한 집단지성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인 '헌신'이 필요하다"며 "지속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혁신과 헌신을 거듭해 개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세부적으로 한 박자 빠르고 철저하게 시장환경, 소비심리, 내부역량 등을 분석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준비를 계속 진행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정리하고 풀어내는 조직이 돼야만 시장의 플랫폼을 바꿀 수 있다며 혁신도 당부했다.

 실패경험의 자산화를 강조한 박 사장은 "반성과 경험의 활용의 중요함만큼 새로운 문제와 직면해서는 기존의 경험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HDC Challenge TFT와 팀장 컨퍼런스를 지속하고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위기리더십 배양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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