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 사회인 야구단 모두 모여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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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용품 전문몰 ‘후스포츠’

“사회인 야구단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은 너무 열악하죠. 사회인 야구단을 지속적으로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인 야구단을 잘 아는 경험 있는 사람의 조언과 노하우가 중요해요.”
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 사회인 야구단 모두 모여라!


야구용품 전문몰 ‘후스포츠(www.hoosports.com)’의 조영석 대표는 10년 이상 취미로 야구를 즐기면서 사회인 야구단 창립부터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야구인 중 한명이다.

조 대표는 “오랜 시간 야구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야구용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사회인 야구단에게 유용한 정보와 상품을 소개하고자 '후스포츠'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실제 후스포츠의 주요 고객은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을 즐기는 아마추어 야구인들로 20대 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특히 사회인 야구단 고객들은 조대표에게 직접 단체 야구용품 구입이나 야구단 운영 노하우를 듣기 위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고 있다.



조 대표는 “새롭게 사회인 야구단을 창단할 경우, 장소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 지 등의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야구를 할 수 있는 적합한 운동장을 찾아주기도 하고, 전문 장비들에 대한 소개도 하는 등 신규 창단 팀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후스포츠’는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야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야구공, 글러브, 야구화, 배트 등의 개인용품은 물론이고 포수, 심판 장비 등 단체로 야구를 하기 위해 갖춰야 할 패키지용품 및 특수 포지션의 용품들까지 판매한다.

또한 단체로 유니폼을 주문할 경우에는 팀마다 존재하는 고유의 마크와 등 번호를 무료로 새겨주는 등 야구단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글러브를 처음 구매하면 가죽이 길들여지지 않아 바로 경기에 사용할 수 없어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는다는 점을 착안해 ‘글러브 길들이기’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글러브를 길들이는 방법만도 10가지가 넘는데, 후스포츠에서는 장비를 이용하기 보다는 수작업인 손오일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특히 초보 야구인들의 경우 글러브가 어떻게 길들여지는가에 따라 공을 받는 능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기 위해 ‘수요경매 이벤트’와 ‘One a day’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수요경매 이벤트’의 경우 대부분의 경매 상품이 소비자가의 반값부터 입찰이 시작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 대표는 “카페24(www.cafe24.com)에서 제공하는 접속통계 서비스를 분석해보면 경매 이벤트를 진행하는 수요일과 입찰자가 발표되는 목요일은 접속자수가 평소보다 1.5배 높다”며 “수요경매의 반응이 좋아서 매주 새로운 경매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후스포츠는 일본의 야구 브랜드 상품을 독점권을 갖고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상품들과 아직 유통되지 않은 해외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야구관련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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