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끝났는데 내 집값 오를까?"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1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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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매매]서울 -0.05%,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1%

 대선이 끝난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새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 기대감과 경기불안에 대한 우려가 뒤섞이며 관망세를 나타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2월24~28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노원(-0.12%) 관악(-0.11%) 강남(-0.10%) 강동(-0.09%) 도봉(-0.08%) 서대문(-0.08%) 양천(-0.07%) 강서(-0.05%) 구로(-0.05%) 중랑(-0.0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선 끝났는데 내 집값 오를까?"


 노원구는 중계동과 공릉동 일대의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수 문의가 끊기면서 하락한 단지들이 늘었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2단지, 대치동 청실 등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대치동 대치아이파크(I’PARK), 삼성래미안, 도곡렉슬, 은마 등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졌다. 중대형 아파트 매수 문의가 끊기고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도시(-0.02%)에선 분당(-0.03%) 일산(-0.02%) 중동(-0.02%) 평촌(-0.01%) 순으로 하락했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장미코오롱 등 하락했다. 일산은 마두동 정발건영빌라5,6,7,8단지와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등이 떨어졌다. 안양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가 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0.01%)은 파주(-0.03%) 용인(-0.03%) 군포(-0.03%) 안양(-0.03%) 부천(-0.03%) 등 떨어졌다. 파주는 동패동 우남퍼스트빌, 책향기마을10단지동문굿모닝힐 등이 소폭 하락했다. 용인은 죽전동, 보정동 일대 아파트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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