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2월17~21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값 하락이 중대형에 비해 큰 모습을 보였다. 취득세 한시 감면에 따라 지난달 저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후 이달들어선 손바뀜이 주춤해졌다는 게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관악구는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봉천동 낙성대현대홈타운과 벽산블루밍3차, 벽산타운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양천구도 목동 목동신시가지3·4·8단지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5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내려갔다.
신도시(-0.02%)에선 평촌(-0.04%) 분당(-0.02%) 일산(-0.01%)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평촌과 분당에선 대형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졌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와 평촌동 초원LG, 꿈건영5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내렸다. 분당에선 구미동 무지개금강을 비롯해 정자동 미켈란쉐르빌과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0.01%)도 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번주 고양(-0.03%) 용인(-0.02%) 광명(-0.02%) 화성(-0.02%) 인천(-0.01%) 과천(-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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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중대형을 비롯해 일부 소형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행신동 무원신안을 비롯해 증산동 산들마을2단지 대림e편한세상 등 중대형과 화정동 달빛부영, 달빛라이프 등 중소형도 100만~1500만원 내렸다. 광명시도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와 동백동 호수마을동보노빌리티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