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새너제이 법원)에 애플을 추가로 제소하면서 페이스타임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에는 삼성전자가 구체적으로 아이폰4S나 아이폰4 등의 어떤 기능이 특허를 침해했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폰의 페이스타임이 원거리 비디오 전송 관련 특허(239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페이스타임이 이미지 캡처, 디지털화, 압축을 위한 방법과 호스트와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한 방법으로 239특허를 침해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1차 소송에서 해당 특허를 들고 나오지 않은 이유는 삼성전자가 해당 특허를 다른 발명자로부터 구입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3명의 발명가로부터 239특허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