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1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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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성 높인 디자인…래미안마포리버웰 등 순차 적용 예정

↑2012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물산 건설부분의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사진=삼성물산 제공↑2012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물산 건설부분의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세계 3대 디지인 상 중 하나인 독일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물산(부회장 정연주)은 자사가 개발한 '아파트 단지내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이 '2012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iF 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2)'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트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매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S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기본 콘셉트로 채용해 공공시설물의 차별성과 심미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전 전선을 내장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간편하고 직관적인 UI 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올 초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현재 공사 중인 '래미안마포리버웰'과 '래미안밤섬리베뉴' 등에 실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속적인 트랜드 분석과 고객의 행태조사를 통한 니즈 파악이 좋은 성과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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