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12억 달러 규모 바이백 실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2.12.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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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바이백(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12일(현지시간) 버크셔는 성명을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 주식 9200주를 12억 달러에 바이백했다고 밝혔다.

보험, 에너지, 철도, 유틸리티 섹터 관련 자회사를 두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당 13만1000달러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북밸류(장부가)에 120% 가량 프리미엄이 얹어진 것이다.



바이백 소식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A와 클래스B 주식은 1.7% 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버크셔 해서웨이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바이백을 실시했다.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어 주식의 주당 내재가치를 끌어 올리기 위해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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