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구단 창단 '만장일치'… KT? 부영?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 기자 2012.1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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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이사회를 통해 10구단 창단에 합의했다 (ⓒ사진제공=OSEN)▲KBO가 이사회를 통해 10구단 창단에 합의했다 (ⓒ사진제공=OSEN)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KBO 이사회는 11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10구단 창
단 승인을 첫 번째 안건으로 다뤄 위와 같이 합의했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오늘 이사회에서는 10구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현재 우리나라 야구 환경이 10구단을 창단하는 필요충분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홀수구단 체제의 문제점 그리고 야구팬들의 염원을 고려해 조기에 10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0구단은 NC의 경우처럼 2년의 기간을 두고 리그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0구단은 2013년 초까지 승인절차를 거친 후 2015년 1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 그리고 KIA 이삼웅 사장을 제외한 9개 구단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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