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창업, 유행따라 쏠림현상 높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2.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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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특정아이템으로 쏠림현상이 높아지면서 매년 60만개 자영업체가 새로 생기고, 58만개가 문을 닫는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외식산업협회와 관련보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진흥원의 2004~2011년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59만5천336개의 사업체가 신설되고 57만7천501곳이 휴·폐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신규 사업체의 절반 정도는 도매 및 소매업(25.2%)과 음식점 및 숙박업(20.9%)이었으며 휴·폐업 사업체 또한 절반 정도가 도매·소매업(26.8%), 음식점·숙박업(22.1%)이었다는 것.



소자본 창업이 쉬운 음식·숙박업 분야 신규사업체의 1년 생존율은 71.6%, 2년이 지나면 54.1%, 3년이 지나면 43.3%, 4년이 지나면 35.7%로 줄었다. 5년이 지나면 3분의 1도 안되는 업체(29.1%)만이 살아남았다.

음식·숙박업체의 평균 존속기간은 5년6개월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음식·숙박업체 54만7천곳 가운데 신규로 5만5천433곳의 사업체가 등장했고 5만361곳이 폐업했으며 명의가 바뀐 업체도 9만3천939곳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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