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형 오피스텔 '송파 아이파크' 1403실 분양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1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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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시작…커뮤니티시설 특화·문정지구 수혜단지 '주목'

↑송파아이파크 조감도↑송파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 (10,830원 ▼40 -0.37%)개발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7번지 일대 '동남권 유통단지내 활성화단지'(이하 동남권 유통단지) 2-2블록에 짓는 '송파아이파크(조감도)' 오피스텔이 이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 지하 4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5~59㎡ 1403실로 구성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주택형별로는 △실내가 하나의 공간으로 구획된 스튜디오 타입 25~29㎡ 1025실 △방 하나가 구획된 1베드 타입 41~55㎡ 303실 △방 2개로 나눠지는 2베드 타입 59㎡ 75실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주택형에 테라스가 설치되는 점이 특징이다. 일부 주택형에 테라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모든 주택형에 테라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은 '송파아이파크'가 처음이라는 게 분양업체 설명이다.

 주민공동시설과 커뮤니티시설 특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최근 오피스텔 실거주 수요자들의 구성이 대부분 1~2인 독립가구나 자녀가 있는 3인 가족이란 점에 착안, 이에 맞는 시설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파아이파크'엔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이 커지는 현실을 감안해 보육이 가능한 '키즈카페'를 비롯,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시설 과 냉·온탕 설비를 갖춘 사우나, 비즈니스센터, 파티룸 등이 설치된다.

 인근에 수서역, 지하철 8호선 장지역,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관순환도로 송파IC 등이 있다. 단지 주출입구가 약 1㎞에 달하는 센트럴파크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있고 가든파이브가 단지 앞에 있다.

 문정 업무지구와 인접해 문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수혜 사업장으로도 꼽힌다. 문정업무지구내 법조타운에는 이미 서울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의 이전이 확정돼 앞으로 법률전문관계자(변호사, 법무사 등)의 거주나 업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게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의 예측이다.


 예상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1250만원 선으로, 지난해 인근에서 공급된 한화오벨리스크나 대우푸르지오시티와 비슷한 수준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다.

문의 : 1899-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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