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액세서리, 제작 손거울 등 일본서도 큰 인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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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액세서리 전문몰 ‘러브미러브미’

나만을 위한 화려하고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다면..

“남들은 갖고 있지 않은 독특한 나만의 아이템을 좋아해요.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없어서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 제 취향이 고객들에게도 통했어요.”

핸드폰 액세서리, 제작 손거울 등 일본서도 큰 인기


핸드폰 액세서리 전문몰 ‘러브미러브미(www.loveme2.co.kr)’는 김이슬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개성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러브미러브미’의 강점은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자체 제작 상품들이다. 총 800여 개의 상품 중 자체 제작 상품이 60~70%에 이른다. 제작 상품의 종류는 핸드폰 액세서리인 이어폰마개와 케이스뿐만 아니라 네일 상품, 쥬얼리, 팬시용품 등까지 다양하다.

모든 제작 상품들은 김 대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지는데 무엇보다 고객 만족도가 높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재료의 선정부터 접착하는 방법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수 없이 섬세하고 꼼꼼하게 제작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석을 이용해 화려하게 제작한 핸드폰 이어폰마개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김대표는 “이어폰마개만 200여종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석뿐만 아니라 작은 인형과 털 장식 등을 매치한 이어폰마개들은 러브미러브미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고 말했다.

여러 종류의 소품 혹은 네일 아트를 할 때 포인트로 붙일 수 있는 액세서리인 ‘데코파츠’도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네일 아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네일숍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층은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여성이 80%를 차지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본은 교포들 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들이 상품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다.

자체 제작 상품인 ‘천사 곰돌이 손거울’의 경우는 일본의 한 액세서리 브랜드와 계약해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두고 수출하고 있다.

핸드폰 액세서리, 제작 손거울 등 일본서도 큰 인기
트렌드와 패션 정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방법도 마련하고 있다. 사이트 내에 ‘쥔장 TIP’은 액세서리 연출법과 연예인 패션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Loveme2블로그’는 네일 아트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간이자 고객과 소통하는 곳으로 꾸며지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쇼핑 환경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개설한 모바일숍은 물론,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이트의 디자인과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있다.

‘러브미러브미’는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작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표는 “일본에 비해 국내는 아직 데코파츠가 다양하지 않다”며 “화려하고 개성 있는 데코파츠를 많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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