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민들은 각종 기초공사로 아파트 앞 도로에 심각한 균열까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진동 피해는 물론 아파트 진입로와 연결되는 도로(왕복 4차로) 곳곳에 균열까지 생기고 있다며 인천경제청과 시공사에 항의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그는 또 "인천경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만큼 조만간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인근 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 상가 주인은 "도로 균열과 침하로 요즘에는 출근과 동시 상가에 이상이 없는지부터 살펴본다"며"아무튼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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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도로 균열이 기초공사 등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음·분진 등과 관련해선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