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11월초부터 미리 크리스마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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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에 발 맞추어 커피전문점업계에서도 미리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지금부터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내놓고 있는 것.

크리스마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즌 제품부터 따스한 감성을 담은 데코까지. 코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준비한 선물들을 알아보자.



◇ 할리스커피,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하는 따스한 크리스마스
할리스커피는 ‘할리스커피, 향수를 불러일으키다’라는 콘셉트로 이번 겨울 시즌 감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커피전문점, 11월초부터 미리 크리스마스


올해 4회째 맞이한 ‘할리스커피 감성 프로젝트’는 젊은 문화·예술 인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신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캘리그래피 작가 늘봄과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따뜻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작가의 그림과 손글씨가 테이크아웃컵, 머그컵, 윈도우 장식, 메뉴 보드 등 매장 곳곳에서 녹아져 있으며,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움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늘봄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제작된 테이크아웃 컵은 다양한 시리즈가 준비되어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늘봄’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머그컵과 캘리그래피 크리스마스 카드도 시즌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랑하는 친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다. 11월 9일부터 할리스커피 전 매장(휴게소 매장 제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크리스마스 카드(3개입)는 4500원, 머그는 8,000원부터 10,000원으로 판매된다.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정상품 출시
스타벅스커피는 연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 6종과 크리스마스 한정 원두 5종, 디저트 3종, 2013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30여종의 머그와 텀블러 등이 있다.



특히 스타벅스가 출시한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 6종 중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료로 ‘토피 넛 라떼’와 ‘페퍼민트 모카’를 선보이는데, 토피 넛 라떼는 구수한 견과류 풍미를 페퍼민트 모카는 상큼한 페퍼민트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 핫, 아이스, 프라푸치노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핫, 아이스가 5400원이며 프라푸치노는 5900원이다.

또한 1984년 처음 선보인 이래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개되는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는 갈아진 상태인 Grind Version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블렌드 원두를 더욱 진하게 로스팅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비아 레디 브루 크리스마스 블렌드’, 6개 종류의 원두가 패키지로 준비된 ‘스타벅스 커피 샘플러’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17잔 이상 주문할 경우 2013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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