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맛과 멋과 향을 오감으로 느낀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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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서울카페쇼(Cafe Show 2012)’에서는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축제인 만큼 커피 산업과 관련한 24개국 324개의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며,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 눈 앞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 바리스타들의 경합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스타 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orea Barista Championship)’이 서울카페쇼 전시장 내 특별대회장에서 개최된다.

커피의 맛과 멋과 향을 오감으로 느낀다!


KBC는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바리스타가 거쳐간 영향력 있는 대회다. 바리스타들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각각 1가지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까지 총 3가지를 30분에 맞춰 제조하고 동시에 발표까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마스터 오브 커핑’은 커피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행사다. ‘커핑’이란 원두를 구별하는 과정을 일컫는데, 참가선수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원두를 나누는 것이 이 경연의 관건이다.

또한 맛과 예술성이 가미된 다양한 초콜릿 예술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 최고의 케이크 데코레이팅과 관련 작품들이 전시된 ‘월튼 콘테스트 코리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 테마가 있는 특별관에서 커피·차의 풍미 만끽할 수 있어
카페쇼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티파티장에서 진행될 ‘애프터눈 티파티(Afternoon Tea Party)’는 티타임을 중심으로 사교문화를 꽃 피웠던 영국의 차문화를 모티브로 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영국 전통의 홍차 문화와 시음방법이 소개 되어 차 문화를 정확히 알고 즐길 수 있다.

‘커피트레이닝 스테이션’에서는 원두가 한 잔의 완벽한 커피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특별관이다. 관람객들은 커피의 맛을 구별하는 커핑 작업부터 생두에 열을 가해 볶아내는 로스팅 작업, 원두로부터 커피 성분을 추출하는 브루잉 작업, 에스프레소 추출 작업, 라떼아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 향긋한 커피와 함께 문화적 감성까지 채워주는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서울카페쇼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스위트 클래스’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선물포장에 대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스위트 콘서트’가 열려 카페쇼에 참가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커피 향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서울카페쇼 사무국 관계자는 “커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서울카페쇼를 찾는 관람객들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각종 경연대회부터 직접 체험이 가능한 행사들을 통해 커피와 식음료 전반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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