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메신저 사라진다...'스카이프'로 통합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소라 기자 2012.1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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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The Verge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MSN)를 작년에 인수한 스카이프(Skype)에 통합시킬 전망이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MS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MSN)의 이용자들을 스카이프로 옮겨가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스카이프 대표 토니 베이트의 발언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스카이프에 통합하고 2013년 초부터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중국은 예외라고 밝혔다.



MS는 이미 수개월전부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이용자들을 스카이프 계정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이용자 중 80%가 스카이프로 갈아탄 상태다.

현재 맥과 윈도우용 스카이프6.0 사용자는 MS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스카이프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되고 있다.



IT전문 블로그 더넥스트웹은 이와 관련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가 3억3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했던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스카이프 가입자 기반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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